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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년부터 달라지는 복지 제도의 핵심은 바로 기준 중위소득 인상입니다. 특히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이 7.2% 인상되면서, 생계급여와 의료급여 수급 기준이 크게 바뀝니다.
이번 포스트에서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6년도 기준 중위소득과 그에 따른 수급 자격 변화를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.
소득이 애매해서 그동안 급여를 못 받았던 분이라면 반드시 확인해보세요.
2026년 기준 중위소득 발표…역대 최대 인상률
2025년 8월 2일, 보건복지부는 2026년도 기준 중위소득을 공식 발표했습니다.
이번 발표는 특히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이 7.2% 인상되며 역대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습니다.
-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
👉 239만2013원 → 256만4238원 (7.2% 인상) - 4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
👉 609만7773원 → 649만4738원 (6.51% 인상)
기준 중위소득이란?
기준 중위소득이란,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소득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위치한 금액을 의미합니다.
하지만 단순한 통계값이 아닌, 기초생활수급자 선정 및 급여 수준을 결정하는 핵심 기준으로 쓰입니다.
- 보건복지부는 매년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통해 해당 값을 결정합니다.
- 통계청의 실측 중간값에 정책 조정값을 반영해 최종 확정합니다.
기준 중위소득 인상이 중요한 이유
기준 중위소득은 단순히 '소득 통계'가 아닌, 복지 정책의 기준선입니다.
- 생계급여 수급 기준: 중위소득의 32%
- 의료급여 수급 기준: 중위소득의 40%
소득이 일정 기준 아래인 가구는 이를 기준으로 현금이나 의료비 지원을 받게 됩니다.
1인 가구 중심으로 본 복지 혜택 변화
현재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약 74.4%가 1인 가구입니다.
따라서 1인 가구 중심으로 복지 혜택 변화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.
사례 A – 의료급여 신규 수급
- A씨 소득인정액: 월 100만 원
- 올해 기준(2025): 의료급여 수급 불가
- 내년 기준(2026):
→ 40% 기준 = 102만5695원
→ A씨는 의료급여 수급 가능
사례 B – 생계급여 신규 수급
- B씨 소득인정액: 월 80만 원
- 내년 생계급여 기준 = 82만0556원
→ 생계급여 수급 가능
기초생활수급자 수 증가 예측
복지부는 이번 기준 중위소득 인상을 통해
약 4만 명이 새롭게 생계급여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
이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긍정적인 변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.
기준 중위소득 인상률 비교
- 2024년 (4인 가구 기준): 6.09%
- 2025년: 6.42%
- 2026년: 6.51% (4인 기준), 7.2% (1인 기준)
윤석열 정부는 ‘약자 복지’를 주요 국정 기조로 삼고 있으며,
기준 중위소득 인상률 역시 그 흐름을 반영하고 있습니다.
가구 균등화지수란?
기준 중위소득 인상률은 가구별로 다르게 설정됩니다.
이는 **‘가구 균등화지수’**를 적용하기 때문입니다.
- 2020년 도입 이후 매년 적용
- 4인 가구: 6.51%
- 1인 가구: 7.2%
균등화지수 연장 여부 주목
2020년부터 적용된 가구 균등화지수는 2025년을 끝으로 종료될 예정입니다.
보건복지부는 하반기 중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.
복지 정책에 관심 있다면, 하반기 발표를 꼭 주목해야 할 시점입니다.
내 소득 기준 다시 확인하세요!
2026년부터 생계급여와 의료급여 수급 기준이 크게 바뀝니다.
특히 1인 가구라면 지금 내 소득으로 급여 대상이 되는지 꼭 확인해보세요.
📌 기준 중위소득의 변화는 단순한 숫자의 변동이 아닌,
우리 삶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복지 기준입니다.